분리세대 특유의 복잡한 배관 경로를 찾아낸 설계 | 영종 오션포레베네스트

자이언트 시공팀 · LG·삼성 공식 시공 · 시공 A/S 5년

2026.09.01게시일
아파트건물

영종 오션포레베네스트 아파트 분리세대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곳은 구조가 독특한 분리세대라는 조건 때문에 일반적인 단일 세대보다 훨씬 세밀한 배관 설계가 필요했던 곳이에요.

천장 속 공간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기기를 어떻게 배치해야 할지 고민될 때가 있죠. 배관 경로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마감의 퀄리티가 달라지기에, 실제 시공 과정과 매립 디테일을 중심으로 기록을 따라가 볼게요.

거실 천장에 매립된 실내기가 설치된 모습부터 보여드릴게요. 기기 테두리가 천장 마감선과 일직선으로 맞물려 아래에서 보았을 때 튀어나온 부분 없이 평평하게 이어집니다.

거실 전경을 보면 우드톤의 창문 프레임과 실내기의 화이트 톤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어요. 자재의 색감이 서로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공간의 톤앤매너가 유지됩니다.

가구 배치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거실의 최적 지점에 실내기를 고정했습니다. 천장 마감이 매끄럽게 이어져 있어 시선이 끊기지 않고 거실 끝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었어요.

침실로 이동하면 이곳 역시 우드톤 마감재와 조화를 이루는 매립 시공이 적용되었습니다. 휴식 공간인 만큼 진동과 소음을 줄이기 위해 고정 부위를 더욱 세밀하게 처리했어요.

두 번째 침실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천장 속에 기기를 매립했습니다. 천장고를 최대한 확보하면서 기기를 넣었기에, 매립형임에도 불구하고 천장이 낮아 보이지 않는 마감을 완성했습니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천장 안쪽의 작업이 사실 더 중요합니다. 외부로 드러나는 선이 없어야 진정한 매립 시공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작업 당시에는 발코니 쪽 배관과 수도 시설을 먼저 점검하는 단계부터 시작했습니다. 외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관이 지나갈 최단 경로를 미리 확보하는 과정이에요.

시공 초기 단계에서는 실내기가 들어갈 위치와 배관이 꺾이는 지점을 면밀히 파악해 배치합니다. 기초 틀을 잘못 잡으면 나중에 기기가 기울거나 마감이 어긋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거주 중인 공간이나 마감이 완료된 현장에서는 보양 작업이 필수입니다. 투명 필름으로 가구와 벽면을 감싸 공사 중 발생하는 먼지가 가구 표면에 앉지 않도록 보호막을 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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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현장은 연출 없이 그대로 기록합니다.